광진구 노동자에게 들려주는 전통발효수업을 끝내며-
2020. 12. 16. 15:22

안녕하세요. 우리술 제작소 수국입니다.

광진구 구의동에서 자리잡고 함께하는 시간동안

많은 기관들과 함께 우리술을 만들고 공부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더랬죠.

그중 작년에도 함께했던

광진구 노동복지센터

노동자에게 들려주는 전통발효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8회로 진행된

노동자에게 들려주는 전통발효이야기가

저번주 목요일 무사히 끝내게 되었어요.

 

수제막걸리 부터 시작해서

범벅으로 만드는 술도 만들어보고

 

쌀가루로 죽을 쑤어

석탄주도 만들어 보았어요.

 

 

뿐만 아니라 백설기를 쪄서 식혀

누룩과 물을 넣어 만드는 설기술 방문주도 함께 해봤답니다.

 

쌀과 누룩 물만 넣어 만드는 순곡주의 종류부터

마른 부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가향주까지-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셨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치 않아 어려워보였던

우리술빚기에 흥미를 가지시며

 

이제는 알아서 척척척-

실습도 하시고

우리술에 대한 내용도 좀 더 알게 되었어요.

 

열심히 만들어 가신 술은

이제 집에서 잘 발효시켜 드실 예정이에요.

 

우리술제작소 수국에서는

쌀, 누룩, 물로 빚는 전통방식의 술부터 시작해서

 

 

언제든지 쉽게 만들어서 드실 수 있는

간단한 침출주도 함께 배울 수 있답니다.

상콤한 레몬을 이용한 레몬 담금주도 만들어 봤죠:)

 

6회의 수업을 끝내고 나니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

더이상 모여서 수업을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방법은 있지요!

줌을 통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온라인 수업을 통해 나누어드린 재료로

이화주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비대면 수업을 통해

함꼐 만들어주신 이화주의 모습들이에요.

다들 멋지게 만들어 주셔서 사진 보는 내내 뿌듯한 마음이 ㅎㅎ

 

수강생분들이 만드신 이화주

마지막 수업은 술 앙금을 이용한 모주 만들기 수업이었어요.

이 수업또한 재료를 나누어 드리고 비대면으로 진행했답니다.

열심히 집에서 만들어 주신 모주의 모습!

이제 언제든지 만드셔서 추운 겨울날 따닷하게-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취향따라 드실 수 있답니다:)

 

수강생분들이 만드신 모주

 

회의 수업동안 우리술제작소 수국과 함께해주신

광진구 노동복지센터와 참여해주신 노동자분들-

2020년 힘든 한해였지만 선생님들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약 한 달동안 즐거운 전통발효이야기 수업이었어요!

집에서도 즐겁게 신나게 우리술을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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