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꿀~ 세 번째 돼지날! 삼해주 덧술
2020. 2. 27. 16:18

 

우리술제작소수국에서

세 번째 돼지날을 맞아

'삼해주' 덧술을 만들었어요.

 

 

삼해주 덧술에 들어갈 멥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한 시간동안 물에 불려

고두밥을 쩌주었습니다.

 

멥쌀은 찹쌀에 비해

조직이 단단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동안 푹- 무르게 쩌 주어야 합니다.

 

 

삼해주 덧술에 사용되는 멥쌀은

찹쌀에 비해 점성도가 적어

밥알끼리 쉽게 흩어진답니다.

 

 

밥이 차갑게 식는 동안

12일 전, 두 번째 돼지날에 담았던

중밑술을 준비해 줍니다.

 

낮은 온도에서 발효되어 그런지

향이 아주 좋아요.

 

 

차갑게 식은 밥에

준비된 향긋한 삼해주 중밑술을 부어주세요.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차갑게 식은 고두밥을

삼해주 중밑술이 담겨있는 용기에 바로 넣어

용기에서 조물거리셔도 좋습니다만-

 

잘 버무려 주기 위해서는

용량큰 그릇에 옮겨

충분히 잘 버무려 주는게 좋아요.

 

이제 열심히

깨끗하게 소독한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다 버무린 삼해두 덧술은

수국의 발효통을 쏘옥~~

이제 맛나게 발효되기를 마음속으로 빌뿐이에요.

 

약 30일 ~ 40일 뒤면 향좋고 맛있는

돼지날의 삼해주를 맛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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