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주 담기
2018. 3. 27. 15:21

봄꽃주 담기

미세먼지와 꽃샘추위가 저희를 괴롭히고 있지만
봄이 다가온건 부정할수 없네요;_;

오늘은 봄을 맞이해 꽃으로 빚는 봄꽂주를 만들어 봤어요.

보통 봄꽃을 생각하시면 매화, 아카시아, 진달래 등등을

생각하실 텐데 저는 자주 빚는 꽃술이다 보니

요번에는 다른 재료를 이용해 봤어요:)


총 세가지로 칡꽃, 장미,

그리고 히비스커스를 이용해봤습니다.




밑술 빚는 방법은 죽과 범벅을 사용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고요~

죽으로 빚는 술
http://mystorymaker.blog.me/220922808744


범벅으로 빚는 술
http://mystorymaker.blog.me/220922801813




삼일간 발효시킨 밑술에 

고두밥을 쩌서 넣어 버무려 주었습니다.

잘 버무리고 용기에 담을 때

제가 준비한 꽃들이 사용되었어요.

요건 칡꽃으로 버무린 고두밥 중간중간에 깔아 줬습니다.



요건 장미로 버무린 고두밥 중간중간에 깔아 주었습니다.



히비스커스 또한 버무린 고두밥 중간중간

켜켜이 넣어 주었습니다.




요렇게 꽃들을 넣고 발효시켜주는 중인데
히비스커스가 꽃에서 특유의 색이 나오더라고요!


보이시나요 분홍색 술이 고인게?



주걱으로 윗부분을 헤쳐주면 딸기우유색이 나옵니다!!

완성되면 어떤 향과 맛을 가지고 있을지

굉장히 궁금해 지는 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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