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청 만들기
2018. 3. 28. 15:08

딸기청 만들기


딸기가 슬슬 들어가고 있는 이 때-
저는 딸기청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끝물이어서 그런지 딸기가 많이 싸졌어요:)
저는 두 바구니에 만 이천원을 주고 구입했어요.

그럼 이제 부터 딸기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구입한 딸기를 깨끗이 씼어 물기를 뺴주세요.



딸기가 참 탐스럽죠?
하나 집어 먹어 보니 굉장히 달더라고요!



씻어 물기를 뺀 딸기는 꼭지를 제거 해 주고
예쁘게 반으로 갈라주세요~
전 너무 큰 딸기는 삼등분 해줬답니다.



요렇게 다 자른 딸기를 계량컵이나
종이컵을 이용해 통에 담아주세요.



손으로 해도 되지만 딸기가 뭉개질수도 있으니
도구를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딸기를 통에 담아 주셨으면
그 위를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저는 딸기와 동량의 설탕을 사용했습니다.
꼭지를 제거한 딸기가 약 2Kg정도로
설탕도 2Kg 사용했어요.




설탕 위에는 다시 딸기로~
딸기-설탕-딸기-설탕 순으로 넣어주세요.



요렇게 맨 위는 설탕으로 덮어
설탕이 천천히 녹으면서
딸기의 색과 성분을 다 뺴내줍니다.



설탕량이 모자라면 자칫 알코올 발효가 일어나거나
위에 곰팡이가 끼는 등 변질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예쁜 색의 딸기청을 만들고 싶으시면
약 이 주에서  한 달 내에 걸러주시면 됩니다.
(색을 보고 걸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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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주 담기
2018. 3. 27. 15:21

봄꽃주 담기

미세먼지와 꽃샘추위가 저희를 괴롭히고 있지만
봄이 다가온건 부정할수 없네요;_;

오늘은 봄을 맞이해 꽃으로 빚는 봄꽂주를 만들어 봤어요.

보통 봄꽃을 생각하시면 매화, 아카시아, 진달래 등등을

생각하실 텐데 저는 자주 빚는 꽃술이다 보니

요번에는 다른 재료를 이용해 봤어요:)


총 세가지로 칡꽃, 장미,

그리고 히비스커스를 이용해봤습니다.




밑술 빚는 방법은 죽과 범벅을 사용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고요~

죽으로 빚는 술
http://mystorymaker.blog.me/220922808744


범벅으로 빚는 술
http://mystorymaker.blog.me/220922801813




삼일간 발효시킨 밑술에 

고두밥을 쩌서 넣어 버무려 주었습니다.

잘 버무리고 용기에 담을 때

제가 준비한 꽃들이 사용되었어요.

요건 칡꽃으로 버무린 고두밥 중간중간에 깔아 줬습니다.



요건 장미로 버무린 고두밥 중간중간에 깔아 주었습니다.



히비스커스 또한 버무린 고두밥 중간중간

켜켜이 넣어 주었습니다.




요렇게 꽃들을 넣고 발효시켜주는 중인데
히비스커스가 꽃에서 특유의 색이 나오더라고요!


보이시나요 분홍색 술이 고인게?



주걱으로 윗부분을 헤쳐주면 딸기우유색이 나옵니다!!

완성되면 어떤 향과 맛을 가지고 있을지

굉장히 궁금해 지는 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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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함을 담은 딸기 담금주
2018. 3. 19. 16:25

향긋함을 담은 딸기 담금주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오늘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를 이용해

 딸기 담금주를 담아 봤어요


요즘 딸기가 한창 이어서 그런지 과일가게에서

 박스로 혹은 통에 담아 굉장히 싸게 팔더라고요.


그래서 한 박스 사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딸기 담금주를 담아봤어요.


준비물 : 딸기 1.5kg, 설탕 100g(생략가능),

     담금소주 35% 1.5L, 투명 통

준비물은 요렇게 매우매우 간단하답니다.



먼저 딸기를 깨끗이 씻어 준비해 주세요.
저는 흐르는 물에 딸기를 씻은 후

 식초를 아주 조금 뿌린 물에 약 5분간 담가두었어요.


그리고 체에 건져 물기를 뺴줬어요.
이상태로 그냥 집어먹어도 달콤하니 맛나네요~



깨끗이 씻은 딸기는 꼭지를 잘라 제거해 주세요.
꼭지를 제거 한 후 딸기가 지저분 하다면

 한번 더 씻어주셔도 됩니다.
전 깨끗하게 잘려 그대로 진행했어요.



투명한 통에 꼭지를 자른 딸기를 담아줍니다.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투명한 통을 사용합니다만

 꼭 투명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중간중간 딸기의 상태를 보기가 편하니

 투명한 통을 사용해주시는게 더 좋죠~


투명한건 유리든 플라스틱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전 가벼움과 안전함을 위해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설탕을 뿌려줍니다.
설탕은 꼭 넣어줘야 하는건 아니에요!
딸기의 단맛이 부족하거나

좀 더 달콤한 술을 원하신다면

 설탕을 더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레몬 한, 두개 정도를 슬라이스해 넣어주면 좋겠죠?



그리고 이제 준비된 소주를 부어줍니다.
저는 담금용 소주 35%짜리를 1.5L 사용했습니다.


딸기는 수분이 많아 알코올 도수가 낮은 담금용 술을 사용하면 장기간 보관시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도수 높은 술로 해주는게 좋아요-


꼭 35%의 술이 아니더라도 술이 다 숙성되고 난 후

알코올 도수는 25%가 넘어가는 것이 오래 보관 가능하니 재료의 수분량을 충분히 생각해 주세요!

담금용 술은 저처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술도 좋지만 안동소주, 화요같은 증류주를 이용해도 참 좋습니다:)




딸기가 술에 담가졌습니다.
사진만 보면 꼭 당침한거 같네요-


아직 설탕이 녹지 않아 밑에 가라앉아 있지만
천천히 시간이 지나면 녹아 없어지니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설탕을 너무 많이 넣어 녹지 않는다면

 과육이 깨지지 않게 살살 저어주세요-



이제 뚜껑을 잘 덮어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곳에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요번 다이소에서 구매한 예쁜 거즈로 뚜껑을 감싸줬어요:)
딸기딸기 하니 잘어울리죠?

이제 완성될 때까지 쭈-욱 기다려 줍니다~



딸기향 가득한 술이 나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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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밑술 덧술하기
2018. 1. 10. 14:45


포스팅이 술빚는 속도를 못따라 오네요-


저번에 빚은 죽 밑술을 이용하여 고두밥 덧술을 해줬습니다.


깨끗이 씻어 8시간 이상 물에 블린 찹쌀을 김오른 찜기에 40분간 쩌주었습니다.



그리고 차갑게 식혀 미리 빚어두었던 밑술을 부어 잘 섞어 주었어요.

열심히 조물조물-



지금은 항아리에 담아 열심히 발효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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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1일에 빚는 첫 술
2018. 1. 1. 16:33

2018년 무술년 1월 1일을 맞아 빚는 첫술로

밑술은 죽의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제 적절한 온도에서 약 3일간 발효 시켜 덧술을 해야합니다.

무술년 1월 1일에 수국에서 처음 빚는 술인만큼 잘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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